이정용 작가노트

Artist's Note.


‘‘보는 것이 곧 믿는 것’’이라는 말을 우리는 별다른 의심 없이 수긍할 것이다. 이는 어떠한 대상을 인지할 때 일차적으로 시각적 형상을 통해 이미지를 수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인데 시각적 정보의 용이한 접근성 때문에 대상의 전체적 이미지가 시각적 이미지라는 오인을 하기 쉽다. 그러나 시각은 직관적이고 원초적인 감각이지만 그것에 대한 객관성은 담보할 수 없기에 대상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근본적인 힘은 시각적 정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주체인 자아에 있는 것이다.


본인의 작품은 컬러 점토를 소재로 먼저 정신 작용을 통한 어떠한 형태를 만든 후 그것을 보고 회화로 옮기는 과정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이러한 소재 자체는 정해진 형태와 색감이 존재하지 않으며 그것을 작가의 경험과 생각 그리고 조형적 관점을 통해 어떠한 형태로 만들어지게 되고 작업으로 표현된다. 이는 추상적 형태의 조형물을 사실적으로 그림으로서 극사실주의 회화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함이고 지금까지 시각적으로 인지되지 않은 대상으로 하여금 보는 이에 따라 다양한 상상과 해석 등의 연상 작용이 가능 한 것에 그 목적이 있다. 또한 그 과정을 통해 껍데기 속의 알맹이, 즉 본질이라는 정신적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으며, 꾸준히 작업하는 과정 속에서 본인의 생각, 감정 등의 요소가 자연스레 작품이랑 연결되고 작업의 결과물은 ‘나’라는 본질을 포장한 하나의 껍데기인 것이다.


사회와 문화 속의 물질화된 무언가에 반하여 예술 속에서의 대상은 정체성을 찾기 위한 하나의 매체가 되어왔다. 많은 예술가들은 실제의 경험을 통해 인간의 정체성을 찾으려 노력했으며 더 나아가 시대적 특성과 작가의 개성에 따라 다각도로 연구됐다. 이처럼 대상의 깊은 통찰을 통하여 창작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본인 또한 깊이 있는 내적 변화를 통하여 성숙하게 되는 내면과 그 안의 감정들에 주목하고 화면의 시각적 표현에 대해 고민할 것이다.



Without much doubt, we will accept the phrase 'seeing is believing'. This is because it is common to accept images primarily through visual shapes when recognizing an object, and it is easy to mislead that the overall image of the object is a visual image because of the easy accessibility of visual information. However, although the visual sense is intuitive and primary, the objectivity cannot be guaranteed, so the fundamental power to create an image of an object lies not in visual information, but in the self, the subject of imagination.


Artist LEE Jungyoung's work first creates a certain form through mental action using colored clay as a material, then sees it and transfers it to painting. These materials do not exist in a fixed form and color, and they are created in a certain form through the artist's experience, thoughts, and formative perspectives, and are expressed as work. This is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hyperrealist paintings as a realistic picture of abstract sculptures, and its purpose is to enable various imaginations and interpretations of associative actions according to the view of objects that have not been visually recognized until now. In addition, it contains a mental message of the essence, that is, the essence, in the shell through the process. In the process of working steadily, elements such as one's thoughts and emotions are naturally connected to the work, and the result of the work is a shell that encapsulates the essence of 'I'.


Contrary to something materialized in society and culture, objects in art have become a medium for finding identity. Many artists have tried to find human identity through real experiences, and furthermore, they have been studied from various angles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times and the individuality of the artist. In this way, you will have to make constant efforts to create through deep insight into the object, and you will also pay attention to the inner world and the emotions that mature through deep internal change, and think about the visual expression of the Canvas.



Education

2010 중앙대학교 서양화학과 졸업

2015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학과 졸업


Solo Exhibition

2024 존재 라움아트센터

2024 POV 시각 너머의 본질 갤러리

2024 이정용 초대 개인전 _ An'C 갤러리

2024 Surface of the Senses _ 배다리 잇다스페이스 작은 미술관

2024 오만 과 편견 _ MAMU 갤러리

2023 Surface of the Senses _ 영주 148아트스퀘어

2023 이정용 초대 개인전 FACE TO SURFACE _ MAMU 갤러리

2023 인영미술상 수상작가전 _ 인영갤러리

2023 aurore 기획 초대전 _ 오로르

2022 이정용 초대 개인전 _ GS타워 더스트릿 갤러리

2022 이정용 초대 개인전 _ 금보성 아트센터

2021 이정용 초대 개인전 _ 금보성 아트센터

2020 이정용 초대 개인전 _ 금보성 아트센터

2019 이정용 초대 개인전 _ 금보성 아트센터

2014 Illusion - 301갤러리


Group Exhibition

 2024  Goodbye2024 연말 기획전_포브갤러리

 2024 _YK 새해맞이 선물 같은 그림전 갤러리

 2024 YK(Young Korea) _ YK 전 갤러리

 2024 YOUNG ARTISTS _ 전  (줌 갤러리)

2024 Feel&Fill _ 비오케이 아트센터 갤러리

2024 Dimensional Fantasia _ 뉴욕 GR 갤러리

2024 신진작가와 중견작가전 _ 줌 갤러리

2024 7가지 색깔전 _ 줌 갤러리

2024 Blooms _ hom 갤러리

2023 Meet and Harmonize _ 미랑 갤러리

2023 그린나래 작가전 _ 갤러리올

2022 Mini original metaverse by printbakery _ Printbakery

2021 꽃으로 보다 _ 필 갤러리

2020 World Grand Artist Festival 변화와 숨결 _ 고색뉴지엄

2020 한성백제 송파미술제 _ 예송 미술관

2020 Real & Fantasy 전 _ 폴스타아트 갤러리

2020 청년터전 동심 그리고 담화 _ 고색뉴지엄

2020 청년터전 사색 그리고 여담 _ 고색뉴지엄

2020 너에게 보내는 나전 _ 인사동 마루 아트센터

2019 8번가 송년전 _ 카페 8번가 갤러리

2019 아티스트 교류전 같음과 다름 _ 고색뉴지엄

2019 청청전 _ 영통구청 갤러리

2018 A1신진작가전 _ 금보성 아트센터

2018 삶전 _ 갤러리30

2016 용의비늘전 _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2014 더 많이 더 믿을만한전 _ 수원 미술관

2014 흠뻑전 _ 수원 미술관

2014 KNN TV갤러리전 _수원 93-1갤러리

2014 人+人전 _ 수원 로데오갤러리

2013 사람이반갑습니다전 _ 수원 로데오갤러리

2013 A1신진작가전 _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2012 신사고전 _ 삼청 갤러리

2012 I'm fine전 _ 브레송 갤러리

2011 신세대 아트스타전 _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2011 Heuksuk전 _ 인사동 부남 미술관

2010 Asian Students Young Artists Art Festival 아시아프전 참가

2010 class of 2010전 _ 강남 현대갤러리

2009 세이케이 중앙 교류전 _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2009 Asian Students Young Artists Art Festival 아시아프전 참가

2009 4th '유유'전 _ 숙명여자 대학교 청파갤러리

2008 ‘20대의 시선’전 _ 인사동 가이아 갤러리


Art Fair

2024 인천 아트쇼_ 송도컨벤시아

2024 K-아트페어 대전 _ 대전 컨벤션센터 (줌 갤러리)

2024 뱅크아트페어 _ 세텍 (잇다 스페이스)

2024 모나밸리 국제 아트페어 복합문화공간 모나밸리 (잇다 스페이스)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_ 수원 컨벤션센터 (줌 갤러리)

2024 블루밍 아트페어 _ 롯데백화점 인천점

2024 부산국제화랑 아트페어 _ Bexco (줌 갤러리)

2024 월드아트엑스포 _ 코엑스 (잇다 스페이스)

2023 명동 국제 아트페스티벌 _ 롯데호텔 서울 (금보성 아트센터)

2023 인천 아시아 아트쇼 _ 송도 컨벤시아 (미랑 갤러리)

2023 뱅크아트페어 _ 세텍 (미랑 갤러리)

2023 서울국제아트엑스포 _ 코엑스 (미랑 갤러리)

2023 화동페어 _ 금보성 아트센터

2022 코리아 아트페어 _ 코엑스

2021 코리아 아트페어 _ 코엑스

2020 연희 아트페어 _ 아터테인 갤러리

2020 가나아뜰리에 오픈스튜디오 아트펜데믹 복도아트페어 _ 가나아뜰리에

2019 An'C H Art Fair _ 현대백화점 천호점

2018 예술산책 Art Fair _ 현대백화점 충청점

2018 An'C H Art Fair _ 현대백화점 미아점

2018 An'C H Art Fair _ 현대백화점 목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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