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놈 작가소개, 평론글 (b.1973)
Artist's Artist Statement, Curatorial Essay.
전공: 한국화
활동 분야: 현대미술, 팝아트,
아트놈은 한국화를 전공한 배경을 바탕으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 대중문화를 접목시키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대한민국 대표 팝아트 작가입니다.
애니메이션과 한국화에서 영향을 받은 그는 자신만의 캐릭터 '아트놈'을 창조해,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예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회화뿐 아니라 설치미술, 벽화,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예술과 대중의 접점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아트놈의 작업은 국내외 갤러리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들과의 협업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00차례 이상의 국내외 개인전 및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삼성, 아디다스, ZIPPO 라이터, 중화권 최대 의류 기업 등 수많은 브랜드와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습니다.
그는 대중 속에서 공감과 활력을 전하는 예술가로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한자기유희, 아트놈의 ART-POP
안현정(예술철학박사, 미술평론가)
수염으로 둘러싸인 유머스러운 캐릭터가 너털웃음을 하며 반겨주는 곳, 이곳은 ‘자기유 희의 미학화(Aestheticization of playful self-interpretation)’를 작업 방식으로 삼은 아트놈 작가의 작업실이다.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런 캐릭터들이 유명 상표 혹은 신화적 모티브들과 어우러졌을 때, 우리는 미술에 대한 가치 판단에 의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작품들은 강렬한 시각적 모티브 속에서 유머러스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해학적이면서도 현상을 파고드는 아트놈만의 독특한 시대 해석을 녹여낸다.
이질적인 가치가 우연과 필연의 무분별한 뒤섞임 속에 존재하는 ‘혼성 잡종의 시대(The age of various hybrids)’, 아트놈은 옳고 그름의 가치 역시 상황과 주제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이질적이고 낯선 삶이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오늘이라면 차라리 혼성 잡종 그 자체를 정체성으로 삼아 버린 것이다.
“이왕이면 멋지게, 기왕이면 예술적으로!” 혼성 잡종의 예술학, 루이비통이 슈프림을 만났을 때 아트놈 작가의 새로운 시리즈를 나타내는 기본 코드는 강력한 시각적 모티브,
전통 요소(신화 혹은 역사화)의 차용, 자기 복제술과 유희(Funnyism), 혼성 잡종 시대 속 간결함(평면화), 현실에 기반한 스토리텔링 등으로 압축할 수 있다.
고정된 의미 체계를 해집고 재해석하여 보기 좋게 만들어 버리는 작가의 탁월함은 이미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팝아트의 본질과 맞닿으면서도,
예술적 유희로 승화시킨다는 점에서 기존의 팝아트와는 차별성을 갖는다.
21세기 혼성 주체의 변화된 풍속도를 대변하듯, 아우라(Aura 혹은 권위)를 머금은 전통적인 도상들은 픽토그램(Pictogram)으로 연결된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슈프림(SUPREME)의 코드와 결합함으로써 밀레니엄 속 가상 플랫폼에 등장하는 코스프레의 대상으로 변해버린다.
작가는 고매한 전통미술이 갖는 순수성의 가치를 유머 코드로 전환시킴과 동시에 ‘키치(Kitsch)’ 자체를 신자유주의 속 문화 그룹 안에 위치시킨다.
이러한 문화 현상의 전략화는 슈프림이 루이비통을 차용한 고발 사건이 시간이 흐른 후 콜라보 대상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작가가 직접 목도(目睹)하면서 시작되었다.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차이는 ‘저작권 있는 브랜드 혹은 작품’을 상품으로 전락시키는가 아니면 예술로 만드는가에 있다.
저작권을 예술적으로 활용하자는 작가적 깨달음은 미술대학을 중퇴했던 과거의 고민과도 맞닿아 있었다.
본래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는 캐릭터 디자인에 몰입한 이후 본래 전공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이는 저작권이 갖는 디자인의 생명력이 ‘상품성 = 대중성’이 되는 현실 속에서 한국화가로 살아남기가 쉽지 않다는 인식에서 비롯했다.
이번 전시에 명품 브랜드 콜라보 작업을 한 이유는 하위 브랜드인 슈프림과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이 시대 변화 속에서 협업하는 장면과 마주했기 때문이다.
유명 브랜드라도 아티스트가 다룬다면 창의적 가치로 인정받는다는 믿음은 “아트인가 상품인가 (Is it art? or Is it a product?)”가 오늘의 시점에서 중요한 질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다양한 장르와 계층이 융합되는 시대, 아트놈에게 있어 삶과 작품은 분리되지 않는다.
작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미술대학을 다닌 적이 없지만 풍자와 창의적 규칙을 만들며 사회의 논란 거리를 예술로 승화시킨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이 떠오른다.
재밌고 창의적인 아트놈의 위트는 ‘나’보다는 ‘우리’, ‘꿈’보다는 ‘현실’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누구도 제지 못할 장난스런 행보들은 가벼운 현상 자체를 직관적으로 드러내기에 더욱 깊이가 있다.
현실적인 감각 속에서도 자신의 이상과 신념을 좇아서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작가의 행보는 “현대미술이 왜 어려운가?”라는 반문을 던지게 한다.
하위 문화와 고급 문화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익숙한 가치를 위트있게 바꾸는 시도는 미술의 무게를 ‘엘리트인가 아닌가’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일상 미학의 논의 속에서 재인식시키는 21세기 적제 스튜어를 보여준다.
강렬한 원색 표현은 전통 대상에 반영된 신화적 구조를 평면화시키고, 인문학적 텍스트와 브랜드를 결속시켜 대중화된 오늘을 녹여낸다.
이렇듯 아트놈은 아티스트의 역사와 삶의 방식을 작품 속에 녹여냄으로써 팝이 지닌 대중성 앞에 새로운 예술학적 스토리텔링을 시도하는 것이다.
동서 미감의 정수를 담은 아트놈의 Art World, 아트놈의 작품 세계는 크게 자기 복제술 위주의 캐릭터 드로잉 시리즈와 세밀한 작업을 요하는 노동 집약적 채색 시리즈로 나눌 수 있다.
전자가 창을 안으로 여는 자기 본위의 작업이라면, 후자는 창을 밖으로 내어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작업이다.
자신을 캐릭터화시킨 ‘아트놈_캐릭터’는 가난한 백수 아저씨를 모티브로, 닉네임이 활성화되던 2003년경부터 사용했다.
회사를 그만두고 작업을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시절, 브랜드와 형식에 의 고민은 ‘놈’이 주는 편안함으로까지 이어졌다.
‘강현하’라는 본명이 여자 이름과 같았기 때문에 오히려 남성적 정체성에 관심을 기울인 탓이다.
말썽쟁이 강아지를 상징하는 ‘모타루’는 “뭣하러 그러니”라는 언어 유희에서, ‘가지’는 어려웠던 시절부터 자신을 지지해준 토끼 띠와 아내의 이미지를 가지와 결합하여 만든 캐릭터이다.
워홀이 이야기했던 복제적 시선과 퍼니즘의 내러티브를 근간으로, 아트놈의 아트팝은 팝 아트 속에서 경험되는 시의적절한 직관화를 총체적으로 보여준다.
“나에게 유머란 생존 수단일 수도 있고, 어린 시절부터 추구해온 사랑의 표현일 수도 있다. 5남매를 힘들게 키우셨던 어머님을 웃음 짓게 할 수 있다면…”
시종일관 보여주는 아트놈의 웃음 코드는 지난 세기를 관통해온 진지한 자기 성찰이자 일찍 철들 수밖에 없었던 어덜트 베이비(Adult Baby)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작가는 강렬한 시각적 모티브를 통해 양재료를 사용하면서도 기법적으로는 한국 채색화가 추구하는 평면성을 고수한다.
디자이너로의 정체성과 한국화가로서의 행보가 더해져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만남 속에서 모든 것을 단순하게 바라보는 ‘본질 가치(Essential value)’를 지향하는 것이다.
최근작들은 대상보다 배경이 먼저 보인다. 대부분 의미 대상들이 주제 중심의 그림에 집착할 때, 학창 시절의 아트놈은 거꾸로 보는 방식을 지향했다.
부분보다는 전체를 먼저 본다는 그는 타고난 천재 기질을 가졌다. 남들이 봤을 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하는가 하면,
신화화된 캐릭터나 슈프림의 패턴들을 텍스트와 결합하는 이질적인 실험들을 감행한다.
특히 고리타분한 전통이 아닌 한국적 요소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그려내는 이유는 서양 작가가 아닌 한국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아트놈에게 아트란 세상과 가장 재밌게 대화하는 방식이자 온전한 자신으로 살게 해주는 행복한 매개체인 것이다.
오늘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 작가의 임무라면, 지금 이 자리에서 아트놈의 행보는 작품이 만들어진 오늘의 흔적이 아닐까.
“나는 세상으로부터 한 발짝 떨어져 있는 현실을 기록한다. 오늘을 외면하는 예술가는 천재 소리는 들을지언정 오래갈 수 있는 동력은 탑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위트 있는 유머로 세상과 자신을 균형감 있게 직시하고 싶다.” 아트놈 인터뷰 중에서
Major: Korean Painting
Field: Contemporary Art, Pop Art
ArtNom is a leading South Korean pop artist who, grounded in his training in Korean painting,
has built a unique artistic world by blending traditional Korean elements with contemporary popular culture.
Influenced by both animation and Korean painting, he created his own character, "ArtNom," presenting art that is easy to understand and enjoyable.
His work extends beyond painting to include installations, murals, and brand collaborations, continuously exploring the intersection between art and the public.
Thanks to his active practice, ArtNom’s work has been exhibited in galleries both domestically and internationally, and he has collaborated with numerous companies.
To date, he has participated in over 100 solo and group exhibitions worldwide,
and has executed art collaborations with major brands including Samsung, Adidas, ZIPPO, and leading fashion companies in the Chinese-speaking market.
He is consistently celebrated as an artist who brings empathy and vitality to the public through his work.
Smart Playfulness, ArtNom’s ART-POP
By Ahn Hyun-jung (Ph.D. in Philosophy of Art, Art Critic)
A place where a humorous character surrounded by a beard greets you with a hearty laugh—this is the studio of ArtNom,
an artist who makes the aestheticization of playful self-interpretation the core of his creative process.
When friendly and lovable characters merge with well-known brands or mythological motifs, we cannot help but question conventional value judgments about art.
Within strong visual motifs, ArtNom’s works are humorous yet far from trivial, blending wit with a penetrating interpretation of contemporary phenomena, reflecting his unique reading of the times.
In an era where disparate values coexist in a mix of chance and inevitability—the age of various hybrids—ArtNom draws attention to the fact that notions of right and wrong vary depending on context and subject.
If unfamiliar and foreign ways of life are what we must accept today, then he embraces hybridity itself as an identity.
"If you’re going to do it, do it stylishly; if you’re going to do it, do it artistically!" This philosophy underlies ArtNom’s new series, inspired by the collaboration of Supreme and Louis Vuitton.
The fundamental codes of his work can be distilled into: strong visual motifs, appropriation of traditional elements (mythology or historical painting),
self-replication and playful humor (Funnyism), simplicity within the hybrid age (flattening), and storytelling grounded in reality.
The brilliance of the artist lies in his ability to deconstruct fixed meaning systems, reinterpret them, and make them visually appealing
—aligning with the essence of pop art as image production and consumption, yet distinguishing itself by transforming it into a form of artistic play.
As if reflecting the changed moral and cultural landscape of hybrid identities in the 21st century,
traditional iconography imbued with aura or authority merges with the pictogram-like codes of Louis Vuitton and Supreme, transforming into cosplay-like figures in a virtual millennium platform.
The artist turns the value of purity inherent in high art into humor, while simultaneously situating kitsch within a neoliberal cultural context.
This strategic engagement with cultural phenomena began when ArtNom personally witnessed Supreme’s appropriation of Louis Vuitton shift from controversy to collaboration over time.
The difference between a designer and an artist lies in whether a copyrighted brand or artwork is turned into a mere product or elevated into art.
ArtNom’s realization that copyright could be used artistically resonates with his earlier struggles before dropping out of art school.
Although trained in Korean painting, after immersing himself in character design, he never returned to his original major.
This decision stemmed from the recognition that in a reality where the life of a design is determined by its marketability = popularity, surviving as a traditional Korean painter is challenging.
His collaboration with luxury brands in this exhibition arose from witnessing the merging of a sub-brand like Supreme with a luxury brand like Louis Vuitton amid changing times.
His belief that even famous brands gain creative value in the hands of an artist reassures that the question “Is it art or a product?” is not the most pressing issue today.
In a time when genres and social strata converge, life and work are inseparable for ArtNom.
Looking closely at his work, one recalls Maurizio Cattelan, who, without formal art schooling, transforms satire and creative rules into art from society’s controversies.
ArtNom’s playful wit is oriented toward us rather than me, reality rather than dreams. His mischievous gestures, impossible to restrain, reveal depth by exposing fleeting phenomena intuitively.
Even amid a realistic sensibility, the artist pursues his ideals and beliefs with tireless energy, prompting the question: Why is contemporary art considered difficult?
By traversing the boundaries of high and low culture and humorously transforming familiar values,
ArtNom shifts the weight of art away from questions of elitism, positioning it instead within the discussion of everyday aesthetics in the 21st century.
His use of vivid primary colors flattens mythological structures reflected in traditional subjects,
while linking humanistic texts with brands to capture today’s popularized reality.
In this way, ArtNom embeds his own history and way of life into his work, creating new artistic storytelling in front of pop art’s inherent accessibility.
ArtNom’s art world, synthesizing Eastern and Western aesthetics, can be divided into two main approaches: character-drawing series focused on self-replication,
and labor-intensive coloring series requiring meticulous effort. The former opens inward, the latter reaches outward, questioning the world.
The character “ArtNom_Character” is inspired by a poor, unemployed man, first appearing around 2003 when online nicknames were gaining popularity.
During a period when he had left his job to pursue art again, his concerns about brands and formats transformed into the comfort suggested by “Nom.”
His real name, Kang Hyun-ha, sounding feminine, sparked an interest in masculine identity.
Other characters include Motaru, a mischievous dog from a wordplay on “Why bother?” and Gaji, combining the rabbit zodiac and his wife’s image, supporting him during difficult times.
Drawing on Warhol’s replication perspective and Funnyism, ArtNom’s Art-Pop showcases intuitive and timely responses within pop art.
"For me, humor can be a survival tool or a form of love I’ve pursued since childhood. If I can make my mother, who raised five children under hardship, smile..."
The humor consistently present in ArtNom’s work reflects serious self-reflection across the last century, revealing the identity of an adult baby who matured early.
Through strong visual motifs and mixed materials, he maintains the flatness sought in Korean color painting.
Combining his identities as a designer and a Korean painter, he seeks the essential value that arises from seeing everything simply, amid the meeting of tradition and modernity, East and West.
In his recent works, backgrounds take precedence over subjects. While most artists fixate on thematic subjects,
ArtNom, from his school days, aimed to see things in reverse: the whole before the parts.
Born with this intuitive genius, he emphasizes details others might overlook, experimenting with the combination of mythologized characters or Supreme patterns with textual elements.
He modernizes Korean elements, rather than Western ones, to assert his identity as a Korean artist.
For ArtNom, art is the most enjoyable way to engage with the world and a happy medium that allows him to live fully as himself.
If leaving traces of today is the artist’s duty, then ArtNom’s current trajectory may well be the trace of art made today.
"I record reality one step removed from the world. Artists who ignore the present may be called geniuses,
but they rarely acquire the momentum to endure. I want to observe the world and myself with balanced wit." —ArtNom
개인전
2023 ARTNOM UNIVERSE-20th anniversary, 삼원갤러리,서울
2022 Find! Love, Happy, Fun, 가나아트파크 어린이 미술관, 장흥
2022 호호호 晧好虎 전, 이음더플레이스, 서울
2021 ARTNOM, YANG GALLERY, 싱가폴
2021 Hello! ARTNOM., KS 갤러리, 서울
2021 Happy Happy Happy, IFC, 서울
2020 Merry go round of life, 예화랑, 서울
2020 Happy color! Colorful happiness!, 대구신세계갤러리, 대구
2019 TAKE ME, I AM THE DRUG._POP PARTY, 슈페리어갤러리, 서울
2019 아트놈초대전, YTN ARTSQUARE, 서울
2018 해피파라다이스, 광주신세계백화점 갤러리, 광주
2017 ARTNOM, CIge.China international Gallery Exposition, 베이징
2017 Que Sera, Sera, 갤러리조은, 서울
2016 LIFE IN COLOR, 갤러리조선, 서울
2015 해피아트 크리스마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2015 색즉시공 공즉시색, Assouline Gallery, 서울
2015 이상한나라의 아트놈, 동탄복합문화센터 아트스페이스, 화성
2015 색즉시공 공즉시색, 표갤러리서울, 서울
2014 미스터기부로, 서울시청광장_서울문화재단기획, 서울
2013 지산락페스티벌 THE HORROR SHOW, MUSIC x ART GALLERY, 평택
2013 가화만사성, 갤러리토스트, 서울
2013 아트놈전, 슈페리어갤러리, 서울
2012 Two Men Show 아트놈,김태중2인전, 가나아트센터, 서울
2012 아트놈전, 가나아트파크미술관, 장흥
2011 아트놈해피놈_개인전, LVS갤러리, 서울
2009 실재와 허구의 공존으로부터 비롯된 유쾌함, KT아트홀, 서울
2008 아트놈, 갤러리오후, 부천
2008 일러팝, 쌈지 “일러팝”, 서울
그룹전
2022 K_팝아트의 오늘 특별전, 대구국제아트페어(EXCO), 대구
2022 인천공항.스카이페스티벌, 인천공항공사, 인천
2022 선화랑개관45주년기념전, 선화랑, 서울
2022 POPULAR, Gallery We, 서울
2022 HAPPY POP, 대전신세계갤러리, 대전
2022 Current Era Perspective, L+ Art Center, 상하이
2022 NFT ART 101, 강동아트센터 아트랑, 서울
2022 어느정도 예술공동체: 부기우기 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 울산
2022 더리뷰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플라자, 인천
2021 Fengxian international Public Art Project, 상하이
2021 Dialogue in Art_SHOUT Art & Hub Gallery, 홍콩
2021 컬러풀 팝-티, 구리아트홀, 구리
2020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울산
2020 강원키즈트리엔날레, 홍천
2020 Apple in My Eyes(푸릇푸릇뮤지엄:87일간의 피크닉), 소마미술관2관, 서울
2020 Super Collection, 슈페리어갤러리, 서울
2019 MUSEUM OF COLORS, 에스팩토리, 서울
2019 팝콘, 대구미술관, 대구
2019 Now K-Art, SA+, Hong Kong
2019 Siamese Dream Siamese : 상반된 측면의 공존, 표갤러리, 서울
2019 이미지: 매혹의 연금술, 단원미술관, 안산
2019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
2019 경주예술의전당, 경주
2019 원더랜드, 용인포은아트갤러리, 용인
2019 POPART전, 구하우스, 양평
2019 달콤한 비눗방울전, 아트스페이스M, 서울
2019 뻔하지 않은 FUN FUN 한 미술(국립현대 미술은행 소장품전), 경주예술의전당, 경주
2019 소품락희, 갤러리조은, 서울
2018 100 Albums 100 Artists, 롯데잠실 애비뉴엘갤러리, 서울
2018 까치와 호랑이, GS칼텍스 예울마루, 여수
2017 PHASE, 그림손, 서울
2017 개관10주년 기념 회화전, 마포아트센터, 서울
2017 올리씨의 행복여행전, ALL ME ARTSPACE, 서울
2017 키스, 그리고 신혼일기, 롯데백화점갤러리(영등포), 서울
2016 다시, 빛을 말하다, BNK아트갤러리(부산은행), 부산
2016 COLOR THRAPY, 프린트베이커리, 서울
2016 팝콘展, 광진문화재단, 서울
2015 광복 70년. 대한민국 미술축전, DDP, 서울
2015 광화문 솜사탕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2015 한국구상조각대전 특별기획 초대전, 아트스페이스H, 서울
2015 가족동화, BNK아트갤러리, 부산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청년축제, 광주 광장, 광주
2015 Living with Pop, GS칼텍스 예울마루미술관, 여수
2015 가족일기,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2015 호시탐탐 虎視㽑㽑 고려대학교 개교 110주년 기념 특별전, 고려대학교박물관, 서울
외 다수
Collaborations
2021 삼성 갤럭시s21 X ARTNOM. 갤럭시스튜디오 콜라보
2020 중국 ETOY, 아트콜라보 아트토이 출시
2020 넥슨. 메이풀스토리,카트라이더 아트콜라보
2019 하이트진로 챔피언쉽.20회골프대회 트로피 콜라보
2019 삼성 갤럭시s10 X ARTNOM. 갤럭시스튜디오 콜라보
2018 하이트진로 챔피언쉽.19회골프대회 트로피 콜라보
2018 한국도자기 아트 콜라보
2017 하이트진로 챔피언쉽.18회골프대회 트로피 콜라보
2017 중화권최고 의류그룹 I.T그룹과 콜라보._ ARTNOM X toutacoup
2016 LUNA화장품 콜라보
2016 대명 쿠키 틴케이스
2016 다음 카카오.아트콜라보
2014 용산 현대아이파크몰 VM콜라보.용산역 계단 조형물
2014 ZIPPO라이터 콜라보
2014 미스터 피자 콜라보
2013 다음.스토리볼작가
2013 카프리맥주 콜라보 및 광고출현
2013 소심인/출판
2013 삼성 갤럭시S3 아트커버
2013 프랑스명품브랜드BLACK Martine SITBON 제품 콜라보
2012 아디다스 아디제로2 이벤트
2012 빙그레 끌레도르 팝업스토어
2012 삼성 갤럭시노트 홍보영상 및 노트 콜라보 전시
2011 폴햄
2011 올리브앤코
Solo Exhibitions
2023 ARTNOM UNIVERSE – 20th Anniversary, Samwon Gallery, Seoul
2022 Find! Love, Happy, Fun, Gana Art Park Children’s Museum, Jangheung
2022 HoHoHo 晧好虎, IEUM The Place, Seoul
2021 ARTNOM, YANG Gallery, Singapore
2021 Hello! ARTNOM., KS Gallery, Seoul
2021 Happy Happy Happy, IFC, Seoul
2020 Merry Go Round of Life, Yeh Gallery, Seoul
2020 Happy Color! Colorful Happiness!, Daegu Shinsegae Gallery, Daegu
2019 TAKE ME, I AM THE DRUG. _POP PARTY, Superior Gallery, Seoul
2019 ARTNOM Invitational Exhibition, YTN Art Square, Seoul
2018 Happy Paradise, Gwangju Shinsegae Department Store Gallery, Gwangju
2017 ARTNOM, CIge – China International Gallery Exposition, Beijing
2017 Que Sera, Sera, Gallery Joeun, Seoul
2016 Life in Color, Gallery Chosun, Seoul
2015 Happy Art Christmas, Paradise Hotel, Busan
2015 Form Is Emptiness, Emptiness Is Form, Assouline Gallery, Seoul
2015 ARTNOM in Wonderland, Dongtan Art Space, Hwaseong
2015 Form Is Emptiness, Emptiness Is Form, Pyo Gallery Seoul, Seoul
2014 Mr. Giburo, Seoul Plaza –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Seoul
2013 Jisan Rock Festival – The Horror Show, Music × Art Gallery, Pyeongtaek
2013 Happy Home, Gallery Toast, Seoul
2013 ARTNOM Exhibition, Superior Gallery, Seoul
2012 Two Men Show – ARTNOM & Kim Tae-jung, Gana Art Center, Seoul
2012 ARTNOM Exhibition, Gana Art Park Museum, Jangheung
2011 ARTNOM Happy Nom, LVS Gallery, Seoul
2009 Pleasant Coexistence of Reality and Fiction, KT Art Hall, Seoul
2008 ARTNOM, Gallery Ohoo, Bucheon
2008 Illu-pop, Ssamzie “Illu-pop”, Seoul
Group Exhibitions
2022 K_Pop Art Today Special Exhibition, Daegu International Art Fair (EXCO), Daegu
2022 Incheon Airport Sky Festival,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Corporation, Incheon
2022 Sun Gallery 45th Anniversary Exhibition, Sun Gallery, Seoul
2022 POPULAR, Gallery We, Seoul
2022 HAPPY POP, Daegu Shinsegae Gallery, Daejeon
2022 Current Era Perspective, L+ Art Center, Shanghai
2022 NFT ART 101, Gangdong Arts Center ART RANG, Seoul
2022 A Certain Degree of Artistic Community: Boogie Woogie Museum, Ulsan Museum of Art, Ulsan
2022 The Review Paradise City, Paradise City Plaza, Incheon
2021 Fengxian International Public Art Project, Shanghai
2021 Dialogue in Art – SHOUT Art & Hub Gallery, Hong Kong
2021 Colorful Pop-T, Guri Art Hall, Guri
2020 Taehwagang International Installation Art Festival, Ulsan
2020 Gangwon Kids Triennale, Hongcheon
2020 Apple in My Eyes (Green Museum: 87 Days of Picnic), SOMA Museum of Art Hall 2, Seoul
2020 Super Collection, Superior Gallery, Seoul
2019 Museum of Colors, S-Factory, Seoul
2019 Popcorn, Daegu Art Museum, Daegu
2019 Now K-Art, SA+, Hong Kong
2019 Siamese Dream Siamese: Coexistence of Opposing Aspects, Pyo Gallery, Seoul
2019 Image: The Alchemy of Fascination, Danwon Art Museum, Ansan
2019 Gyeongju International Residency Art Festa, Gyeongju Arts Center, Gyeongju
2019 Wonderland, Yongin Poeun Art Gallery, Yongin
2019 POP ART Exhibition, Guhaus, Yangpyeong
2019 Sweet Bubbles, Art Space M, Seoul
2019 Not So Ordinary, FUN FUN Art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Collection Exhibition), Gyeongju Arts Center, Gyeongju
2019 Small Works, Happiness (So-Poom Rak-Hee), Gallery Joeun, Seoul
2018 100 Albums 100 Artists, Lotte Jamsil Avenuel Gallery, Seoul
2018 Magpies and Tigers, GS Caltex Yeulmaru, Yeosu
2017 PHASE, Grimson Gallery, Seoul
2017 10th Anniversary Painting Exhibition, Mapo Art Center, Seoul
2017 Ollissi’s Happy Journey, All Me Art Space, Seoul
2017 Kiss, and The Newlywed Diary, Lotte Department Store Gallery (Yeongdeungpo), Seoul
2016 Again, Speaking of Light, BNK Art Gallery (Busan Bank), Busan
2016 Color Therapy, Print Bakery, Seoul
2016 Popcorn Exhibition, Gwangjin Cultural Foundation, Seoul
2015 70th Anniversary of Liberation – Korean Art Festival, DDP (Dongdaemun Design Plaza), Seoul
2015 Cotton Candy Exhibition at Gwanghwamun, Sejong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Seoul
2015 Special Invitational Exhibition – Korean Figurative Sculpture Grand Exhibition, Art Space H, Seoul
2015 Family Fairy Tale, BNK Art Gallery, Busan
2015 Gwangju Universiade Youth Festival, Gwangju Square, Gwangju
2015 Living with Pop, GS Caltex Yeulmaru Museum, Yeosu
2015 Family Diary, Yangpyeong Art Museum, Yangpyeong
2015 Ho-si-tam-tam: The Tiger’s Gaze – Korea University 110th Anniversary Special Exhibition, Korea University Museum, Seoul
and many others
Collaborations
2021 Samsung Galaxy S21 × ARTNOM – Galaxy Studio Collaboration
2020 ETOY (China) – Art Collaboration and Art Toy Launch
2020 NEXON – MapleStory & KartRider Art Collaboration
2019 Hite Jinro Championship – 20th Golf Tournament Trophy Collaboration
2019 Samsung Galaxy S10 × ARTNOM – Galaxy Studio Collaboration
2018 Hite Jinro Championship – 19th Golf Tournament Trophy Collaboration
2018Korea Ceramic Company – Art Collaboration
2017 Hite Jinro Championship – 18th Golf Tournament Trophy Collaboration
2017I.T Group (Hong Kong) × ARTNOM × tout à coup – Fashion Collaboration
2016 LUNA Cosmetics – Art Collaboration
2016 Daemyung Cookie – Tin Case Design Collaboration
2016 Daum Kakao – Art Collaboration
2014 Hyundai I’Park Mall, Yongsan – VM Collaboration & Stair Installation Artwork
2014 ZIPPO – Lighter Collaboration
2014 Mr. Pizza – Art Collaboration
2013 Daum – Featured Artist on StoryBall
2013 Capri Beer – Art Collaboration & Commercial Appearance
2013 Sosimin – Book Publication
2013 Samsung Galaxy S3 – Art Cover Collaboration
2013 BLACK Martine SITBON (France) – Product Collaboration
2012 adidas – Adizero 2 Campaign Event Collaboration
2012 Binggrae – Cledor Ice Cream Pop-up Store Art Collaboration
2012 Samsung Galaxy Note – Promotional Video & Exhibition Collaboration
2011 Polham – Brand Collaboration
2011 Olive & Co – Collaboration Project